Q&A 썸네일형 리스트형 앗소로 가는 길 - 고독 속에서 얻은 결단_사도행전 20장 13-16절 홀로 걸은 바울사도행전 20장 13절, 바울은 드로아에서 앗소까지 홀로 걸어가기로 결정합니다. 누가와 일행은 배를 타고 가는데, 왜 바울만 혼자 걸어갔을까요? 드로아에서 앗소까지는 배로 가면 60km, 걸어서 가면 52km로 족히 3일은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.바울은 일행들을 보내고, 혼자 걸어가기를 선택했습니다. 그 이유를 성경은 명확하게 말하지 않습니다. 어떤 이들은 '기도와 묵상의 시간이었다'고 주장합니다. 또 다른 해석으로는, 그간 바울이 걸어왔던 사역의 방식을 보자면, 육로로 걸어오면서 교회들을 들러 돌보고 왔을 수도 있습니다. 팀은 배를 타고 앗소로 먼저 가서 할 일을 하도록 하고, 자신은 걸어오면서 교회를 돌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그러나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침묵합니다.밀레도 설교가 보.. 더보기 사도행전 19장의 데메드리오와 요한삼서의 데메드리오는 과연 동일 인물인가? 서론: 두 데메드리오의 만남신약성경에는 두 명의 데메드리오가 등장합니다. 한 명은 사도행전 19장에서 에베소 소동을 일으킨 은장색이고, 다른 한 명은 요한삼서 12절에서 "뭇 사람에게도,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은" 신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.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들을 별개의 인물로 봅니다.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, 이 두 인물이 동일인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흥미로운 단서들이 있습니다.naver+3별개 인물설의 근거전통적으로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두 데메드리오를 다른 사람으로 봅니다.biblehub+1극적으로 대조되는 인물상: 사도행전의 데메드리오는 복음 전파를 방해하고 폭력적 소동을 선동한 적대자입니다. 반면 요한삼서의 데메드리오는 세 가지 증거로 칭찬받는 모범적 신앙인입니다. 이러한 극명한 대조는.. 더보기 “예수님의 이름으로”_사도행전 19장 11-20절 들어가며: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던진 질문사도행전 19장에는 흥미로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. 유대인 대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처럼 귀신을 쫓아내려고 시도합니다. 그들은 바울이 하는 대로 "바울이 전파하는 그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.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"고 말했습니다.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. 악한 귀신이 그들에게 대답합니다."내가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, 너희는 누구냐?"그러더니 귀신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때리고 옷을 찢어서, 그들은 발가벗긴 채 그 집에서 도망쳤습니다.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? 같은 말을 했는데, 왜 바울에게는 효과가 있고 스게와의 아들들에게는 효과가 없었을까요? "예수의 이름으로"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?로마 제국에서 "황제의 이름으로".. 더보기 바울의 동역자들과 선교 전략 - 사도행전 19장 배경 연구 들어가며: 전략가로서의 바울사도행전 19장 21-22절을 처음 읽으면 단순한 여행 계획처럼 보입니다. 바울이 다음 목적지를 정하고, 몇몇 사람을 먼저 보내는 것으로요. 하지만 이 짧은 구절 뒤에는 놀랍도록 정교한 선교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. 바울은 단순히 이 도시 저 도시를 순회하는 전도자가 아니었습니다. 그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가였습니다.이 글에서 우리는 바울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전략적으로 파송했는지, 그리고 그 결과 어떻게 선교의 지경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. 특히 바울의 핵심 전략인 '선파송(先派送)', 즉 자신이 가기 전에 동역자들을 먼저 보내는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.1. .. 더보기 이전 1 다음